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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줄기세포 재검증하자”···黃교수측 “의미없다”

MBC가 황우석 교수 연구팀 배아줄기세포의 진위 검사 결과를 1일 밤 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공개하고 황교수가 2차 공개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황교수 연구팀에서는 “DNA검사 자체가 몹시 복잡하고 검사기관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MBC가 황우석 교수 연구팀 배아줄기세포의 진위 검사 결과를 1일 밤 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공개하고 황교수가 2차 공개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황교수 연구팀에서는 “DNA검사 자체가 몹시 복잡하고 검사기관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며 “사이언스지의 엄정한 검증과정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확인된 마당에 민간기관의 검사결과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입장이어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MBC에 따르면 황교수 연구팀으로부터 받은 5개의 줄기세포의 진위 검사 결과 1개는 ‘완전 불일치’로 분석됐고, 또 다른 하나는 ‘80% 불일치’로 확인됐다. 나머지 3개의 줄기세포는 DNA 검사가 불가능했다.

PD수첩 관계자는 “이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다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PD수첩’ 제작진은 “지난달 17일 의뢰한 기관으로부터 검증결과가 나왔으나 황교수팀에서 ‘검증결과와 기관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혀 애초 약속에 따라 2차 검증을 하기로 했었다”며 “그러나 황교수 쪽에서 28일 입장을 바꿔 ‘2차 검증에 임하지 않겠다’고 해 재검증을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PD수첩’팀은 또 황교수측에 1차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PD수첩 제작진의 검증요구에도 불구, 황교수는 아무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황교수 연구팀 관계자는 “검증작업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MBC가 이날 뉴스를 통해 전격적으로 이 문제를 보도한 것은 사운이 걸렸다고 할 정도로 확대된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진도 해상서 어선 침몰 13명 실종

남해안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이 침몰하고 선원 13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1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남서쪽 30㎞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4t급 어선 97 한동호(선장 곽상일·43)와 8만9천t급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분가 마스 라판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97 한동호가 침몰해 선장 곽씨 등 13명이 실종됐고 통신장 고봉관씨(58·부산 영도구 청학동)가 뒤따라 오던 98 한동호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97·98 한동호는 부산 한동수산 소속 쌍끌이 어선이다.

말레이시아 화물선에는 선원 25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물선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 항을 출발, 일본 모지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휴대전화 단순소지자 2006 수능만 무효로 처리 추진

여야가 지난달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MP3 플레이어 등 반입 금지물품을 소지한 수험생들을 부정행위자가 아닌 ‘지침 불이행자’로 규정,내년 수능에 응시자격을 주는 구제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수험생 구제를 위한 관련 행정규칙을 바꾸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이 경우 현행 부정행위자로 간주된 수험생에게 당해 연도뿐만 아니라 차년도 시험도 볼 수 없도록 한 고등교육법은 개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당 지병문 제6정조위원장은 1일 “교육부가 단순 휴대전화 소지자도 부정행위자로 명시한 지침을 철회하고 이들을 ‘지침 불이행자’로 규정해 올해 시험만 무효로 하는 구제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내주중에 교육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창신동 신발상가 불 3명 사망

서울 창신동 신발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다.

1일 오전 6시12분쯤 서울 창신동 동문시장 신발상가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불이 나 신발상가가 있는 4층과 주민이 살고 있는 5·6층을 모두 태운 후 10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진화됐다.

이 불로 6층에 사는 정모(17)군과 5층에 사는 김모(29·여)씨 등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또 불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친 설모(73)씨 등 3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인근 국립의료원과 동대문 이대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다.

불이 나자 주민과 상인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중부 및 종로 소방서에서 소방차 104대와 소방관 432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소방차 한 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도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육군 첫 사단 통·폐합

‘국방개혁 2020’에 따른 육군의 부대구조 개편이 본격화됐다.

육군은 1일 “군구조 개편안의 일환으로 제2야전군 사령부 9군단 산하 37사단과 67사단이 오늘자로 통·폐합됐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37사단과 67사단이 후방지역에 위치한 데다 두 사단이 바로 인접해 있어 사단 통·폐합 1호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토사단인 37사단과 동원사단인 67사단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해 있다.

이로써 현재 12개의 동원사단은 11개로 줄어들게 됐다.

국방부는 2020년까지 현 68만명인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 아래 동원사단을 평시에는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해체키로 결정한 바 있다.


조선일보 기부한 300억 땅 “돌려줘” 老기업인의 변심

회사 공장 터를 안양시에 공원 용지로 무상 기부했던 원로 기업가가 “합의도 없이 용지 지하에 주차장을 지으려 한다”며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정펄프(옛 삼덕제지) 전재준(82) 회장은 1일 안양시에 기증한 만안구 안양동 782-19번지 일대 4842평 공장 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수 녹지공원을 만들어 시민에게 주려고 기부한 것이지, 안양시장에게 준 것이 아니다”며 “주차장을 만들 계획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땅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비용이 얼마가 들든 사비를 털어서라도 당초 계획했던 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1961년부터 가동해 온 안양공장의 조업을 2003년 7월 중단하며 “공원을 지어달라”며 공장 터를 안양시에 무상 기부했다.

“그동안 먼지와 소음을 내뿜어 시민들께 죄송했다”며 그가 내놓은 땅은 시가 300여억원대.

분위기가 얼어붙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 ‘기증 부지 지하에 620대 수용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든 뒤 땅을 복개해 공원을 조성한다’는 세부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전 회장은 “한마디 상의없이 공원을 만들라고 준 땅에 지하주차장을 만들려 한다”고 분개했다.

안양시는 “기부자가 지하 주차장 계획에 이렇게 반발할 줄 몰랐다”고 당혹해 하면서도 “효율적인 공원 조성을 위해 주차장 조성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중앙일보 도청 내용 유출 "알 권리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장성원 부장판사는 1일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테이프를 외부로 유출한 뒤 도청자료를 이용해 삼성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기부 불법 도청 조직인 '미림'의 전 팀장 공운영(58)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또 공씨와 함께 삼성을 협박하고, 도청 자료를 MBC 이상호 기자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미동포 박인회(58)씨에게 징역 1년2월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공씨에게는 국가정보원직원법 위반과 공갈 미수 혐의가, 박씨에게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공갈 미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국민의 알 권리나 정보 공개 청구 문제와는 전혀 별개 영역의 범죄를 저지른 것이며, 그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청 내용이 국민의 알 권리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정상을 참작해 달라"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장 판사는 "도청 행위가 불법이라고 해서 도청의 결과물이 비밀로 보호될 가치가 없다는 피고인의 논리는 부당하다"며 "연예인에게 불법 낙태 시술을 해 준 의사가 기자에게 이를 알려도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겨레 환노위, 비정규직 법안 결론 못 내…민주노총 총파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비정규직 관련 법안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예고한 대로 이날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대한 노-사 양쪽의 의견을 듣고 법안을 심의했다. 하지만 노사의 의견 차이는 물론, 여당의 ‘강행 처리’ 방침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반발 등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2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기국회 회기말인 8~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기간제 비정규직 고용의 사유제한 등 비정규직 보호 입법을 요구하며 쌍용자동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등 140개 사업장에서 6만여명(노동부 집계 80개 사업장 1만6천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사업장 별로 파업출정식을 연 뒤 오후에는 여의도 국회 앞 등 지역별로 총파업 집회를 열었으며, 4일엔 서울 대학로에서 농민단체와 연대해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일보 "경찰 미란다원칙 무시 30만원 배상"

경찰이 현행범을 연행할 때 범죄사실의 요지와 체포이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알리는 절차인 이른바 미란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신수길 부장판사)는 1일 “2000년 총선 당시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경찰이 방해하고 집회 참가자를 연행했다”며 당시 청년진보당(현 사회당) 후보 류모씨 등과 당원 5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집회 참가자 일부를 연행하면서 체포하는 이유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었다고 볼만한 자료가 없다”며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현행범 체포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원고들을 강제로 연행했으므로 이는 위법한 체포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 가운데 경찰에 연행됐던 남모씨 등 21명에게 각 30만원씩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경향신문 국회 재경위, 소주세 인상 폐기키로

국회 재정경제위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는 1일 소주 등 증류주 주세율을 현행 72%에서 90%로 인상하는 내용의 주세법 개정안을 폐기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주세 인상은 무산됐다.

소위 의원들은 소주세 인상이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갖고 있지만 서민들이 즐기는 소주 값을 올리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법안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위는 또 해외여행객들의 국내공항 면세점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공항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설치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도 폐기했다.

국민일보 MBC 우울한 ‘창립 44주년’

MBC가 2일 44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침울한 분위기다.

1일 서울 여의도 본사 공개홀에서 열린 창사 44주년 기념행사도 예년에 비해 조용하게 치러졌다.

올 2월 사장으로 취임한 후 9개월 남짓 동안 온갖 악재에 시달려온 최문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위기에 놓인 MBC의 도약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올초 터진 '명품 구찌백 사건'부터 '생방송 알몸노출 사건' '브로커 홍씨 로비 사건' 'X파일 늑장보도' '상주참사'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은 MBC는 'PD수첩' 후폭풍으로 창사 이후 최대 난관에 부닥친 모습이다.

MBC의 위기는 프로그램 경쟁력에서도 감지된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이 발표한 11월 첫주 시청률 순위 20위안에 MBC 프로는 단 하나도 들지 못했다.

일일극과 주말극,미니시리즈 등 간판 드라마들이 타사에 줄줄이 밀리는 것은 물론이고 잦은 개편에도 불구하고 오락 프로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얼마전엔 '뉴스데스크'마저 SBS '8시뉴스'에 추월 당했다.

게다가 TV3사의 11월 광고 수주액 집계에 따르면 SBS가 466억원(서울 본사 기준)으로 433억원을 수주한 MBC를 앞질렀다.

동아일보 최철한 대역전…이창호에 2패 뒤 3연승

최철한(20) 9단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국내 최대 우승상금(5000만 원) 기전인 GS칼텍스배에서 우승했다.

최 9단은 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30) 9단을 흑 141수 만에 불계로 누르고 종합전적 3승 2패로 우승컵을 안았다.

덧말

’세계 최고의 승용차’ 명성을 얻어 온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가 30일 독일 언론 등을 상대로 최고급 신형 세단 S클래스의 혁신적인 안전성을 홍보하려다 자동 추돌방지장치 실험에서 실패, 망신을 당했네요.

벤츠사는 이날 슈투트가르트의 자동차 충돌 시험장에서 최신 브레이크 자동제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해 앞차와 거리를 확보해주는지를 보여 주려고 교통체증 상황시의 시뮬레이션을 연출했으나 추돌방지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앞차를 들이받았다고 RTL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추돌방지장치는 레이더 센서를 통해 앞차와 거리와 속도차를 측정, 브레이크를 자동제어하게 돼있는데, 테스트가 실시된 충돌시험장이 금속 소재로 만들어져있어 레이더파가 난반사되며 센서가 오작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벤츠측은 그동안 시골길이나 터널, 철교, 고속도로 등에서 수천km를 주행하면서 수없이 거듭된 실험에서 추돌방지장치의 성능이 입증됐다면서 이번 실험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해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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