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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민대회, 경찰과 또 충돌

<8뉴스>

<앵커>

지금 광화문에선 농민들의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오늘(1일) 낮부터 도심 한복판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농민들을 향해 소방호스로 물을 쏘아댑니다.

전경 버스를 사이에 두고 농민과 전경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전국농민총연맹 소속 농민 4천여명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농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농민들은 고 전용철 씨를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과 농민 회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경식/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 : 우리들의 힘으로 우리 농업을 지킵시다. 쌀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해서 쌀 개방되는 것 아닙니다.]

대회를 마친 농민들은 거리 행진을 벌이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버스로 바리케이드를 친 경찰에 맞서 오후 내내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지금도 광화문 사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농민 집회로 종로 일대에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서울 강북 일대에서는 밤늦게까지 교통 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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