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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위 출범…오늘부터 피해 접수

<앵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법률에 따라 만들어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가 오늘(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보도에 박상규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오늘부터 진실 규명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항일 독립 운동과 해외 동포사, 6.25 전쟁 때의 집단 학살, 그리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각종 반 민주, 반 인권적 행위가 신청 대상입니다.

그러나 과거 청산의 범위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자행된 국가 권력에 의한 범죄와 인권 유린에 국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실 규명 사건에 대한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1년 간입니다.

주소지에 있는 시·군·구청이나 시·도, 또는 서울에 있는 과거사 정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서,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희생자나 피해자 본인, 직계 유족은 물론 8촌 이내의 혈족과 4촌 이내의 인척, 그리고 배우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제의 진실 규명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그 사건을 목격자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사람이나 단체도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송기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 가운데 대통령이 지명한 4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은 내정이 끝났고, 국회가 지명한 위원 8명은 내정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사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 개시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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