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륙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5천년만에 최악의 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고 유럽환경청이 경고했습니다.
유럽환경청은 보고서를 통해 "20세기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섭씨 0.7도 오른 반면 유럽은 이보다 35%나 높은 0.95도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청은 또 "재작년 한 해 여름에만 알프스 빙하가 10%나 사라졌으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050년쯤 스위스 빙하의 4분의 3이 녹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환경청 맥글레이드 청장은 "장기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쪽에서는 빙하가 녹고 남쪽에서는 사막지대가 확산돼 유럽 대륙의 인구가 중심부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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