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소득이 낮을수록, 또 도시보다는 시골에 사는 여성들이 더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과 일산백병원의 가정의학과팀의 조사 결과, 남성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뚱뚱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배 나온 사장님이 연상되시죠?
반면에 여성은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환자가 많았습니다.
또, 거주지 별로도 대도시보다는 군 단위 이하의 농촌여성들이 더 뚱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이 낮으면 몸매 관리에 신경쓸 틈이 없고, 시골에는 사회체육시설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 막연한 구호보다는 저소득층이나 시골 여성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