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오늘(29일)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피해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용현동의 한 재건축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방음판 3백여장이 쓰러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방음판이 차량 8대를 덮쳐 모두 8백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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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도 고양시청 앞에 있는 건물에서 대형 간판이 돌풍에 갑자기 떨어져 내렸습니다.
간판은 10여 미터를 날아가 주차된 승합차와 시청 담장을 덮쳤습니다.
[고양시청 직원/목격자 : 회오리 바람 같이 불더라고요, 이 쪽에 그래서 '꽝' 떨어졌다고 해서, 제가 나왔죠.]
농작물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국화꽃을 재배하는 한 비닐하우스는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모두 여섯동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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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에서는 갑자기 몰아친 바람에 가정집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5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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