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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3호선, 개통 쫓겨 안전 뒷전?

에스컬레이터 탈선 사고 등 '날림공사 아니냐' 지적 나와

<앵커>

부산 지하철 3호선이 공사 8년만에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부산 지하철은 3개 노선이 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사업비 1조 7천 395억원, 총연장 18.3킬로미터의 지하철 3호선이 마침내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대저에서 수영까지 17개 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완공으로, 부산지하철은 3개노선, 90개역의 연결망을 갖추게 됐습니다.

모든 전동차의 내부는 불연재로 제작됐으며, 매표와 승하차 등 관리 역시 전자동으로 이뤄지고 특히 전국 최초로 전체 역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습니다.

[박희철/부산교통공단 차량팀장 : 동서간의 교통축이 형성됨으로써 동서간의 개발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대중교통 소통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각 역마다 2명의 역무원만 배치되면서 만약의 사태 때 긴급대처가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곳곳에 유도등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데다, 에스컬레이터 탈선사고까지 일어나 개통에 쫓긴 날림공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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