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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겨울추위 시작…다음주 초까지 이어져

<8뉴스>

<앵커>

오늘(28일) 낮 서울에는 때아닌 장대비가 퍼부었는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닥치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하늘이 갑자기 캄캄해 지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대낮인데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혔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지고 강풍과 함께 장대비가 내린 것은 강한 한랭전선 때문입니다.

한반도에 머물던 따뜻한 공기와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충돌하면서 짙은 비구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찬 공기의 세력이 강한 만큼 내일부터는 추워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4도, 서울은 0도까지 내려가면서 전국이 오늘보다 5,6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거센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이번에 추위를 몰고 온 찬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추위가 오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중반부터나 점차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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