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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위, 내일 '난자 논란' 회의

윤리계-과학계 위원간 공방 예상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 난자 취득논란과 관련,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번 파문의 원인을 진단하고 줄기세포연구에서의 생명윤리 투명성 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황 교수팀 난자의혹을 조사한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의 조사 보고서를 보고 받고 이를 심층적으로 심의,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리계쪽 위원들이 황 교수팀의 난자취득에 법적, 윤리적 위배사실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이 보고서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재검증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불필요한 논란은 이제 일단락짓자는 연구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자는 과학계쪽 위원들과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법적, 도덕적 시비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적인 난자제공 체계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국가생명윤리위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등 7개 정부부처 장관의 당연직 위원과 과학계 인사 7명, 윤리계 인사 7명 등 모두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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