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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여론 공격, 사회적 공포 형성"

MBC 보도 방법에 대해서는 '질책'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던 MBC PD 수첩이 최근 광고가 취소되는 등 여론의 공격을 받는 것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회적 공포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관용을 모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황우석 교수에 관한 MBC 피디 수첩의 보도가 "여론의 몰매를 맞는 수준을 넘어 광고가 줄줄이 취소된다는 소식에 가슴이 답답해 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를 넘은 것으로, 저항을 용서하지 않는 사회적 공포가 형성된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관용을 모르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며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획일주의가 압도할 때 언제나 부끄러운 역사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MBC의 보도 자체도 "윤리 문제를 환기시키는 방법으로는 지나치게 가혹하고 짜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측은 "자기 주장만 밀어 붙이면서 상대방 논리의 근거조차 따져보지 않는 극단적 분위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런 글이 보도된 뒤에 사이버 공간에서는 네티즌들간에 뜨거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어 대통령의 개입여부를 놓고 새로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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