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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속 나들이 객 붐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속 시민들 나들이 즐겨

<8뉴스>

<앵커>

더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능시험을 끝낸 학생들에게는 특히 즐거운 휴일이었습니다.

11월의 마지막 휴일 표정,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톤 영웅 손기정옹의 후예들이 파주시 임진각에 모였습니다.

출발 전! 손기정 옹의 정기를 받을 수 있을까, 전시관 앞 사진찍기도 잊지 않습니다.

짙게 깔린 안개를 가르고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마라톤 참가자 : 손기정 옹의 민족적 사상도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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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끝나고 첫 휴일.

갑갑한 책상을 벗어나 놀이공원을 찾은 수험생들 얼굴이 환하게 폈습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립니다.

[우수환/경인고등학교 3학년 : 이렇게 나와서 노니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놀이공원과 극장가에는 삼삼오오 모여든 수험생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겨운 가마솥에서 구수한 콩비지 냄새가 진동합니다.

우리 전통 순두부를 만드는 과정에 아이들은 눈망울을 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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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58일째.

오늘(27일)까지 무려 천만 명이 청계천을 돌아봤습니다.

평년보다 5-6도나 높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시민들은 활기찬 초겨울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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