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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난자 기증 규정 마련 시급"

"황 교수의 과학적 성과 손상되지 않을 것" 강조

<8뉴스>

<앵커>

한편,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뒤로 입을 굳게 다물었던 미국의 섀튼 교수가, 오늘(26일) 짧은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새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짧은 성명을 내고 여성 난자 기증에 대한 확고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인간 난자의 기증은 진지한 토론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증 절차도 철저하게 규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은 자신이 결별을 선언하게 된 원인에 대한 설명이 됐다고 밝혔지만 황 교수와 재결합 여부 등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새튼 교수는 그러나 난자 기증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황 교수가 연구를 통해 이뤄놓은 과학적 결론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지난 11일 황 교수팀과 결별을 선언한 뒤 일절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오늘 성명도 피츠버그 대학교 보건 대학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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