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팬들에게도 낯익은 일본계 할리우드 영화배우 팻 모리타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73세.
국내에 '베스트 키드'로 소개된 영화 'The Karade Kids'로 지난 1984년 오스카상 남우조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킬링 필드'의 하잉 은고르에 밀려 오스카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32년 캘리포니아 북부의 과수원에 농부로 이민온 일본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본명이 모리타 노리유키였지만 30세에 영화계에 뛰어든 이후 프로듀서 제리 웨 인트럽의 권유를 따라 이름을 팻 모리타로 바꿨다.
그는 1994년 'The Karade Kids'의 3번째 속편인 'The Next Karade Kids'에서 힐러리 스웽크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장 클로드 반담의 액션 영화 등 각종 영화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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