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 대형 오페라 두 편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구노의 대작 오페라 '파우스트'가 성남아트센터 제작으로,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석철, 김성은, 강순원, 나승서, 김혜진, 사무엘 윤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성악가들의 열창과 극적인 연기가 돋보입니다.
연출가 이소영씨는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해석으로 영혼을 거는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소영/'파우스트 연출 : 오페라에 이런 장면들이 나올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장면까지도 과감하게 현대적인 오페라로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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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오페라단은 국내에서 자주 공연되지 않는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극 연출가로 유명한 이윤택 씨의 오페라 연출 데뷔 무대로도 관심을 끕니다.
무대를 미래의 우주 공간으로 옮겨, 주인공 호프만의 아름답지만 덧없는 사랑 이야기가 독특한 분위기 속에 펼쳐집니다.
[이윤택/'호프만 이야기' 연출 : 오페라도 드라마가 있어야 돼요. 음악극이거든요? 대단히연극적인 드라마가 강한 오페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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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 그룹을 표방하는 '바이날로그'가 극장 '용' 개관 기념무대에 섭니다.
지난 해 데뷔앨범을 낸 바이날로그는 국악과 재즈, 라틴, 록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세련되게 결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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