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숨 고르기를 하면서 1,300대 도약을 눈앞에 뒀고 코스닥지수는 20일 연속 상승하며 700대 고지마저 정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 오른 1,293.22에 마감돼 3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상승 출발한 뒤 심리적 부담감으로 1,290선 근방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은 외국인이 1천2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가운데 프로그램이1천4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해 상승장으로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의 상승 랠리도 계속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35포인트 오른 700.22로 장을 마감해 2002년 6월 18일(701.80) 이후 처음으로 700대로 올라섰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연속 상승 행진 기록도 '20일'로 연장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과 1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수급 측면에서 유가증권시장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코스피지수의 경우 주간 단위로 봤을 때 4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20일 연속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차익실현 욕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글로벌증시의 상승 랠리와 함께 연말이라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장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의 유가증권 시장을 보면 투자주체들이 매도하고프로그램이 매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단기급등 말기에 나타나는 현상인만큼 12월 둘째주 정도에는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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