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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분류 대학생 1만1천600명 보충역으로

병무청 "현역충원 차질 없다는 판단 때문"

현역으로 분류됐던 대학학력 신체등위 4급자들이 현 수준에서 현역 충원에 차질이 없다는 병무청의 판단에 따라 공익근무대상인 보충역으로 바뀌었다.

병무청은 25일 2005년도 징병검사에서 대학학력 신체등위 4급자 1만1천600명을 공익근무대상인 보충역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애초 현역 복무 대상자들이었으나 현역 자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을 것이 라는 분석에 따라 보충역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입영 대상은 매년 30여만명 수준인데 올해 징병검사 결과 28만여명을 약간 웃돌아 현역 충원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보충역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제 현역입영 대상자는 전체 신체검사자 31만1천214명 가운데 28만1천611명(90.5%), 보충역은 1만8천806명(6%), 5.6급 면제자는 6천290명(2%) 등이다.

질병을 치료 중인 사유 등으로 신체등위 7급을 받아 재검을 해야 하는 장정은 4천461명(1.5%)으로 집계됐다.

병무청은 조만간 대학학력 신체등위 4급자들에게 역종이 변경된 사유를 명기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장정 6천290명 가운데 심장질환 수술을 받았거나 무릎관절 이상 등 외과질환이 2천459명(39.1%)으로 가장 많아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식생활 습관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의심돼 면제된 경우는 1천27명(16.3%)으로 지난 해에 비해 1.0%포인트 감소했다.

학력별 징병검사자는 대학 22만8천431명(73.4%), 고졸 7만3천976명(23.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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