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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차기주자, 고건이 움직인다!

요즘 현역 정치인은 아니면서도 현역 정치인보다 주목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BR 바로 고건 전 총리입니다. 본인이 대권도전을 선언하거나 정당을 만들거나, 아니면 정당에 가입하는 등의 정치행위를 아직 하지 않았지만 차기 주자 여론조

요즘 현역 정치인은 아니면서도 현역 정치인보다 주목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고건 전 총리입니다. 본인이 대권도전을 선언하거나 정당을 만들거나,

아니면 정당에 가입하는 등의 정치행위를 아직 하지 않았지만

차기 주자 여론조사에 항상 등장해 1,2위를 차지하고 있죠.


‘오랜 국정경험을 가진 안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통합론에

항상 등장하는 정국의 핵입니다.


그런 고 전 총리가 슬슬 ‘정치행보’를 시작하려는 것 같습니다.


대중적 인기가 있는 정치인이나 관료는 현역이 아니더라도 강연이 밀려오는데

이 ‘강연정치’가 첫 단계로 보입니다.


물론 그동안도 강연은 계속 해 왔지만 23일 강연에서는 자신의 정치이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고 전 총리가 연세대학교 특강에서 자신의 정치이념으로 제시한 것은

'창조적 실용주의'입니다.


고 전 총리측은 창조적 실용주의는 꿈과 방법을 모두 중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현실적, 전문적,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창조적 실용주의는 이념, 선명성, 진정성 등 2분법의 논리가 아니라

비전, 실용, 성과, 포용의 자세로 한반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치인, 특히 대선주자는 말과 세력으로 모든 것을 말합니다.

말에는 정책, 공약도 포함되는 것이고 세력에는 어떤 정당과 함께하느냐는 것입니다.


고 전 총리는 이제 ‘말’로는 정치의 시동을 건 셈입니다.

앞으로도 현안에 관한 ‘말’이 계속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력’에 관해서는 좀더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창당’을 하거나 특정 정당에 가입하는 행보를 취하지 않고

지방선거 전까지는 정치권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지지율 관리’를 하겠다는 복안일 것입니다.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선 정치권의 재편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그럴 경우 ‘높은 지지율’ 을 바탕으로 ‘연합세력’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치부 기자들에겐 주목받는 ‘비현역 정치인’ 고건 전 총리의 행보가 계속 관심사일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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