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북한 핵문제 등을 놓고 북미 양자접촉을 가질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미 국무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계관 부상이 뉴욕에서 열리는 민간단체 주최 세미나에 초청됐지만, 이를 계기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나 디트러니 한반도 담당 특사 등과도 회담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방미 목적은 우선 마카오 은행을 통한 북한의 돈세탁 문제 등이지만 협의가 이뤄질 경우 역시 초점은 북한 핵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측은 지난 9월 마카오의 한 중국계 은행이 돈세탁과 통화위조 등 북한의 불법행위의 거점이 되고 있다며 미국 은행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등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지난 11일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라며 미국측에 강력히 항의해, 다음 번 6자회담까지 휴회 기간에 북미 양측이 직접 협의를 가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산케이는 김계관 부상과 미국측이 협의가 이뤄질 경우 북한과 직접 대화를 꺼려온 미국측의 방침에 변화로 이어지고 앞으로 6자회담 보다 북미 직접대화가 중요성을 띠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