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의 영결식이 광주 호남대학교에서 치러졌습니다.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입니다.
<기자>
잔뜩 찌푸린 날씨 속에 치러진 오늘(23일) 영결식은 유족과 교직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직도 갑작스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듯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전 차장과 평소 가까이 지냈던 인사들은 60 평생 나라일에 헌신해온 고인이 생을 한스럽게 마감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이균범/동신대 총장(장례 위원장) : ]
유가족들도 오늘 조문객들에 대해 감사하는 한편 이전차장의 죽음을 정치적인 흥정이나 시비거리로 삼아 고인의 명예가 더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수문/유가족 : ]
영결식이 끝나자 이 전 차장의 시신은 고향인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마련된 선영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이 전 차장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별다른 자살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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