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난자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가 발목을 잡힐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여성계 인사들이 나섰습니다.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운동을 벌여서 황 교수팀을 돕겠다는 것입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과 기업가 이수영 씨 등 각계 여성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연구와 치료 목적에 쓰일 난자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민간재단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수영/초대 재단이사장 : 난자 기증에 관심있는 여성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재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방송인 백지연 씨와 김미화 씨, 오세훈 변호사 등도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난자 기증 희망자와 난치병 환자 가족 등 일반인들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홍미경/난자 기증 희망자 :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할 수 있는 것 만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재단측은 "여성들이 난자기증의 목적과 용도를 이해한다면 본인의 판단 아래 의지를 가지고 동참할 것"이라며 여성들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황교수에게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단은 난자 기증 활성화를 위한 범사회적 공익 캠페인을 벌이고 난자 기증자들과 전문 의료 연구기관의 연계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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