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는다, 기분 제법 괜찮은 소식이죠?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헬멧을 제조하는 한 국내 중소기업입니다.
헬멧 하나로 지난해 9천만 달러, 우리돈 천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이 기업의 성공 사례를 미국 기업과 비교해가며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의 헬멧을 수입해 큰 돈을 번 미국 수입상 대표가 고급 승용차에 돈을 펑펑 쓰는 사이 정작 한국의 CEO는 번돈 대부분을 재투자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완기/홍진HJC 대표 : 1위를 하고 또 1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R&D에 투자 해야 되지 않느냐...]
또 5시 칼 퇴근에 각종 휴가를 즐기는 미국 CEO와 달리 한국 CEO는 휴가도 반납한 채 일에 열중한다고 전했습니다.
종업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미국 근로자들은 월급의 10%를 겨우 저축하는데 비해 한국 근로자들은 50% 이상을 저축하는 등 알뜰살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이례적인 보도는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준규/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장 :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투자와 저축을 늘리는 것인데 미국의 높은 소비성향으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입니다.]
7천억 달러 적자 대 220억 달러 흑자.
올해 미국과 한국의 무역 수지가 바로 그 성적표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