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APEC이 끝났고, 그 대신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일찍 개장한 강원지역 스키장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휴일표정,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산줄기 사이로 하얀 인공의 설원이 펼쳐집니다.
스키어들이 날쌘 몸놀림으로 슬로프를 시원스럽게 내려옵니다.
아이들은 엄마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눈 위를 한걸음씩 내딛습니다.
아직 눈이 내리지 않은 설원에는 제설기가 쉴 새없이 인공 눈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도의 스키장엔 전국에서 3천여명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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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엔 벌써 겨울 철새인 고니 수십마리가 찾아왔습니다.
미끈한 목과 순백의 깃털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입니다.
큰 날개짓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른 고니떼가 무리를 지으며 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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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도 본격적인 겨울나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남국에서 온 오랑우탄은 털 옷을 차려 입었습니다.
혹시 감기에 걸릴까봐 한약을 넣은 영양식까지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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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겨울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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