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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오방 '위대한 혁명가'로 재평가

텐안먼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온 후야오방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16년만에 중국 정부에 의해 '위대한 공산주의 전사'로 공식 재평가됐습니다.

후 전 총서기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쩡칭훙 국가 부주석은 "후야오방 동지는 오랜 경험과 충성심을 가진 공산주의 전사이며 위대한 무산계급 혁명가이자 정치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쩡 부주석은 이와 함께 후 전 총서기의 솔직담백함과 통찰력· 혁명정신은 모든 공산당원들이 본받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중국식 사회주의 사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후 전 총서기가 그동안 자산계급 자유화 사상에 물들어 있고 톈안먼 사태를 촉발시킨 반동분자로 비판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중국 정부를 대표한 연설은 사실상 후 전 총서기의 복권 조치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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