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국정원 도청자료'를 폭로했던 김영일·이부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이르면 다음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출석하면 당시 문건을 누구로부터 입수했는지와 도청정보인지 알고서도 공개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에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에서 "국정원 최고위 간부만이 볼 수 있는 자료"라면서 국정원의 '도청내용'을 공개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97년 삼성이 당시 이회창 후보의 동생 회성씨에게 건낸 불법자금의 정확한 액수와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일·이부영 전 의원 이르면 내주 소환
'국정원 도청자료' 입수 경위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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