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폭로한 '국정원 도청자료'의 실체와 관련해 전직 국정원 감찰실장 이 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2년 도청 문건 폭로 파문이 일었을 당시 국정원 내부에서 문건 유출 여부를 조사했던 책임자인 이 씨를 상대로 당시 국정원의 자체조사 내용과 불법 감청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르면 다음주에는 당시 '도청 문건'을 폭로한 이부영·김영일 전 의원을 출석시켜 문건의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홍석현 전 주미 대사에 대한 16일 소환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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