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PEC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참가국 외교장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은 최근 기생충알 김치 파문을 둘러싼 두 나라의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체를 가능한 빨리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치 파동 이후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습니다.
두 장관은 김치 문제가 양국 관계에 장애가 돼선 안된다며, '고위검역협의체'를 조기에 출범시키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출범시기와 구성 등은 내일(16일)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간 정상회담에서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 의제도 사전 조율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 방문은 성공적으로 될 것입니다.]
두 나라 외교수장은 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아시아인들의 감정을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오늘(15일)부터 시작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서 각국은 조류 인플루엔자 대처 방안으로 2백만 달러의 기금을 편성하자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장관은 내일 방한하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APEC 의장국인 우리측은 공동성명 타결 등 6자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북핵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바라는 내용이 정상선언에 담기길 원하고 있어 채택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