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31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를 10% 늘려 짓기로 했습니다.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전용면적 25.7평을 넘는 아파트 단지는 용적률이 바뀌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내년 2월 중에 중대형 아파트 용지 14곳과 연립주택 용지 4곳 등 모두 18개 블록의 토지 재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땅은 지난 5월에 감정평가를 받았던 곳인데 그 뒤로 분당이나 용인 등 주변 땅값이 오른만큼 재감정 가격은 지금보다 10%에서 20% 가량 높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25.7평이하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건축비 등 건축비용도 내년 3월중에 물가 상승분 만큼 높이기로 했습니다.
분양가는 건설업체가 공급받은 땅값에다 건축비와 부대비용 등을 더해 책정됩니다.
이 경우 업계에서는 판교 25.7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20만원 오른 11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25.7평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백만원 가량 오른 1300만원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러나 판교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에다 채권액까지 더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의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 9천5백가구는 내년 3월에 분양됩니다.
또 25.7평을 초과하는 9천2백여가구가 내년 8월에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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