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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여풍'…고학력 여성취업 는다

전통적 '남성 영역'에도 여성 진출 활발

<앵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졌습니다. 올해도 여성 취업자가 남성 취업자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고학력 여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졸 신입사원 30명을 선발하는 한 업체입니다.

최종면접 대상자 55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성입니다.

지난해 합격자 24명 가운데 19명이 여성이었습니다.

[박미영/SK커뮤니케이션즈 인사담당 과장 : 감성적인 측면이라든가 창의적인 측면, 여러 면에서 여성들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취업자 수는 2천270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29만 9천명가량 늘었습니다.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여성이 15만 6천명으로 남성 14만 3천명보다 많습니다.

매년 순 증가하는 취업자 수에서 여성은 지난해부터 남성보다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주선/신입사원 : 여성들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산업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취업 여성 가운데 중졸 이하는 줄어든 반면에 대졸 이상은 17만 6천명이 순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학력 여성의 취업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고정욱/잡링크 이사 : 전문성이 강화되고, 어학 능력이나 업무 집중성, 그리고 디지털 감각이 뛰어난 부분을 기업들이 높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영업직이나 건설, 중공업 등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직종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서 고용시장에서의 여성 돌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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