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8.31 부동산 대책 이후 소형 아파트 값은 떨어진 반면, 중대형 아파트 값은 올랐습니다. 특히 신도시에서 이런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천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22평형은 1억 3천만원대인데 비해 37평형은 3배가 넘는 4억 5천만원을 호가합니다.
한 단지지만, 22평형의 평당가가 37평형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오기연/공인중개사 : 20평형대는 빨리 처분하려고 하는 수요가 많다보니까, 그만큼 가격 하락 폭도 크고 반면에 30평형대들은 그렇게 급하게 느끼시질 않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의 폭이 그다지 없습니다.]
8.31부동산 대책 이후 일산과 분당 등 신도시에서 32평 미만 소형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진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도 타워 팰리스 같은 고급 아파트는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소형과 중대형과 평당 평균가격의 차이가 더 벌어졌고, 특히 신도시에서 격차가 더 컸습니다.
[김영진 대표/내집마련정보사 : 1가구 2주택 중과세 조치로 다주택자 소유자들이 가격상승률이 낮은 소형아파트를 팔려고 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8.31 대책이후, 오히려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아지면서 이런 가격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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