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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위기 돌파 호소

<8뉴스>

<앵커>

오늘(13일) 열린우리당 당원 천여 명이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정세균 당의장은 당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자신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면서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산행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자신이 '희생'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비장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제 2의 창당을 위해 필요하다면 제가 기꺼이 희생의 제물이 되겠습니다.]

당헌·당규 개정 착수와 당정청 관계 재정립 등 임시지도부가 제시한 7대 수습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당헌·당규 개정 문제는, 오늘 당내 개혁당 그룹이 별도 모임을 갖고, 기간당원제 고수를 선언하는 등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 임시지도부는 내일은 노무현 대통령과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고 밝혔지만, "당청간 새로운 소통체계"를 비롯해 당청 관계 복원을 위한 해법이 제시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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