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회장은 대한상의 부회장단에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대한상의,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의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차기 회장 후보가 현재의 부회장단으로 좁혀지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재계 인사라 해도 상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이가 갑자기 회장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차기 회장은 아무래도 부회장단중에서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근 박용성 전 회장의 사퇴로 회장이 공석인 대한상의는 이달 22일 서울상의의 원총회를 열어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하는 것이 보통이다.
서울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의원 109명 중에서 선출되며 현재 의원이 아닌 재계인사들은 정관상 회장으로 선출될 수 없다.
대한상의 부회장단은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손경식 CJ 회장, 신박제 필립스전자 사장, 이순종 한화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인원 롯데쇼핑 사장, 이필승 풍 림산업 사장,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기업 소유주인 회장은 구본준 LG 부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손경식 CJ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이필승 풍림산업 사장,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등이다.
재계에서는 상의 차기 회장이 이 오너 회장들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너 회장들이라야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의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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