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에는 화제거리도 많습니다. 정상들에게 대접할 술도 그 중 하난데요, 이번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는 경북 청도의 '감'와인이 오른다고 합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청도의 한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와인 '감그린'입니다.
지역 특산물인 씨없는 감을 숙성 발효시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감은 예로 부터 숙취 해소에 좋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 '감그린'이 부산의 '천년 약속'과 함께 APEC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환영 만찬주로 오르게 됐습니다.
12도의 알콜도수에 특이한 탄닌 맛이 가득한 데다 뒤끝이 깨끗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하상오/(주)청도 와인 대표 : 화이트 와인이면서도 탄닌의 떫은 맛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두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라 할 수있습니다.]
회의기간 동안 7백 50ml 짜리 5백병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감 와인은 지난 8월에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도 만찬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그린'은 연간 25만병.
우리의 전통 식품인 감으로 만든 와인이 세계 시장을 향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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