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파문에 연루된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오후 2시20분쯤 일본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홍 전 대사는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며 "지난 몇 달간 자신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다음 주 초 홍씨를 참여연대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우선 안기부 도청테이프 내용대로 홍씨가 삼성그룹이 이회창 후보 측에 불법정치자금을 건네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또 홍씨가 동생인 홍석조 광주고검장을 통해 전현직 검찰 간부들에게 떡값을 돌렸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