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씨의 첫 소극장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를 비롯한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03년 초연 이래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사랑받았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소극장 무대에 처음 서는 이순재 씨와 성병숙 씨, 그리고 이호성, 예수정 씨가 번갈아 출연합니다.
청춘보다 아름다운 노년의 사랑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펼쳐집니다.
[이순재/배우 : 노인들의 잔잔한 생활에서 오는 애환, 인간에 대한 연민이 어렵지 않게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성병숙/배우 :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생활로 돌아가시는 것 같아요. 이게 이 연극의 매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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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한국을 찾았던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번에는 독주회를 엽니다.
이미 두 차례 음반 녹음을 통해 끊임없이 탐구해온 첼리스트의 성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합니다.
50대에 접어들어 더욱 원숙해진 음악적 깊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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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대표작 '갈매기'가 정동극장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송옥숙, 남명렬, 김호정 씨 등이 열연하고, 쉽고 재미있는 체홉을 표방하는 전훈 씨의 연출 감각이 돋보입니다.
사랑과 증오, 오해가 얽히는 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 삶의 진실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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