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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현대, 18일부터 금강산 관광 정상화 합의

개성·백두산 관광사업, 윤만준 사장 거 부문제는 계속 논의

<8뉴스>

<앵커>

현대와 북측의 갈등으로 두 달 넘게 삐걱대던 금강산 관광이 오는 18일부터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둘 사이가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을 방문하고 돌아온 현대측 인사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현대는 지난 이틀동안 북측과 협상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금강산관광을 정상화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 금강산 관광 7주년이 되는 오는 19일 금강산에서 공동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문제로 파행을 빚은지 70여 일만에 일단 원래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이 축소되면서 현대측은 월 45억, 북측은 100만달러씩 나온 손실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웠던 점도 이번 관계회복의 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현대와 북측간 남북경제협력사업이 완전히 정상화 됐다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성과 백두산 관광,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의 방북 금지같은 현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논의하자는 원론적인 합의에 그쳤습니다.

북측이 현대를 유일한 사업파트너로 보고 있는지 분명히 밝히지 않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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