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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육부, '교원평가' 갈등은 여전

<8뉴스>

<앵커>

그러나 교원평가제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충돌을 피했을 뿐, 전교조와 교육부의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이어서,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교조의 연가투쟁 연기 방침에 교육부는 일단 숨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직접적인 충돌은 피한 만큼 예정대로 시범 실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영국/교육부 학교정책국장 : 다음주 중으로 시범운영학교 선정 등 일정들은 그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다만 시범 운영과정이나 평가 결과를 놓고는 교직단체와 협의해 나갈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16일까지 시범학교 신청을 받아 17일 48개 학교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시범학교는 학교운영위 등에서 A, B형 두가지 평가안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2월과 내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교원평가에 적극적인 초·중·고 각 1개 학교만 선정하기 때문에 시범실시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전교조는 정부의 일방적인 강행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25일 이후 항의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교직단체가 빠진 반쪽 시행이라는 비판도 정부에게는 부담으로 남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의 당사자들이 부딪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진실한 대화와 타협이 무엇인지, 산교육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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