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연탄 가격 얼마나 하는지 아십니까? 한장에 350원인 이 연탄 얼마 들여놓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아직 적지 않은데요.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테마기획, 한승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좁은 골목길 사이로 연탄 수레가 올라옵니다.
일흔 다섯살 김남규 할아버지 집.
작은 창고가 금세 연탄으로 가득찼습니다.
[김남규 : 한없이 기쁘죠. 어떻게 연탄을 구비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75살 최복례 할머니.
새로 받은 연탄을 아궁이에 넣어 봅니다.
[최복례 : 이렇게 가져 오고 나면 겨울 또 나요. 하루에 두 장, 석 장 이렇게 밖에 안 들어가니까...]
어려운 이들에게 연탄을 지원해 주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지난 해 50만장이 넘는 연탄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 벌써 30만장, 내년 초 까지 90만장을 더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동섭/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연탄 사용 가구가 작년에만 20만 가구 정도 된다는 자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분들한테 조그만 도움을 드리고자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눔의 손길은 북한에 까지 미쳤습니다.
한 번에 5만장씩 보낸 연탄이 어느덧 100만장을 넘었습니다.
SBS는 오늘(11일) 오후 2시 반부터 생방송으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을 보내자는 후원 행사를 벌여 4천5백만원을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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