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눈에 병이 생기면 사물이 어떻게 보일까요. 단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기자>
정상인의 눈으로 본 강아지 그림입니다.
그러나 '녹내장' 말기환자의 눈에는 가운데 부분만 보이고 주변은 검게 나타납니다.
눈 속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계속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계속 방치하면 시력을 잃게 됩니다.
[이은미/서울 신림동 : 백내장 정도는 들어 봤는데 녹내장은 처음 들어보네요. 되게 생소하네요.]
우리나라 노인들의 80%가 걸린다는 백내장은 시야가 흐려지면서 모든 사물이 뿌옇게 보입니다.
망막의 중심부위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에 걸리면 사물이 휘어져 보이고, 망막층이 안구벽으로부터 들뜨는 병인 '망막박리'는 커튼이 처진 것처럼 잘려 보입니다.
[김성주/건양대 의대 교수 :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하찮게 여겨 간과하게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어서 시력을 상실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게 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포함된 야채와 과일, 고기를 골고루 먹는게 중요합니다.
또 1시간에 10분 정도는 창 밖의 먼 곳을 응시하는 등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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