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회장이 오늘(10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여러 말이 많았던 남북 경협사업이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정은 현대 회장은 오늘 아침 7시 반 현대 계동사옥을 출발해 오전 10시쯤 개성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남북경협사업의 북측 책임자인 이종혁 부위원장과 만나서는 두 달 넘게 축소운영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 정상화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성과 백두산 관광에 대한 현대의 독점적 사업권 문제도 중요한 논의 사항입니다.
현 회장은 특히 갈등의 원인이 된 김윤규 전 부회장의 해임에 대해서도 비리의혹 때문임을 자세히 설명하고, 북측의 이해를 구할 계획입니다.
현 회장은 어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유조선 취항식에 참석해 "서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며,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 오랜만에 가는 거라 걱정이 되죠. 잘 풀릴 거에요.]
현대측은 오늘 방문에서 성과를 거두면 내일은 실무진만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내일도 현회장이 개성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남북경협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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