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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0년 세계 1위 상품 50개"

연구 개발에 47조원 투자

<8뉴스>

<앵커>

삼성이 앞으로 5년동안 연구개발 분야에만 47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알앤디 즉 연구개발분야 47조원 투자 계획은 창립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2010년 세계 1위 상품 50개, 매출액 270조원, 세전이익 30조원이라는 비전도 내놨습니다.

전자,기계,화학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가 집중 투자 대상입니다.

5년동안 연구인력 3만명을 새로 채용하고, 협력업체 동반성장등에도 5조 2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윤우/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 : 국내대학, 협력업체와의 동반기술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과의 간담회 이후 두차례에 걸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LG는 10년동안 57조원 투자와 5만 6천명의 고용창출을, 현대차는 연구인력 만명 확충을, SK는 2007년까지 20조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의 배경은 우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기업발전전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국성호/전경련 상무 : 경제성장을 주도하라는 시대적 요구속에서 대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불법 정치자금문제 등에서 비롯된 반기업정서를 누그러 뜨리려는 의도도 적지 않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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