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시작돼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무슬림 청년들의 소요사태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비상 치안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폭력과 공포를 확산시키는 사람들은 모두 검거해 엄벌하겠다며 단호한 대처를 선언했습니다.
파리 교외지역에서 촉발된 소요는 주말 사이 파리 서쪽의 에브뢰와 남부의 아비뇽, 동부의 스트라스부르 등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소요 시작 이후 지금까지 차량 3천 5백여대가 불에 탔고 십여명의 경찰관이 시위대의 총격에 부상했으며 시위대 8백여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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