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7일 국산 김치 기생충 알 검출과 관련해 박해상 차관보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영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손문기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등 관계기관 실무 담당자들과 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농협중앙회, 농식품수출입조합 등 소비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지 재배 단계에서부터 배추 등 김치 재료를 관리하고 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김치 안전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농림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실태조사팀을 구성해 배추, 무 등의 재배지 토양과 수질, 영농자재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산지 재배 단계에서부터 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김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일본 등 해외 유통업체에 김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김치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농림부는 앞서 국산 김치 기생충 알 검출 발표 직후인 4일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국내 김치업체에 대한 안전증명서를 일본에 보냈다.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실적은 1억300만달러로 90% 이상이 일본에 수출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산 김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관계기관과 소비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 추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