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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기온 '뚝'…수요일까지 추위

때아닌 황사 오전까지 지속

<앵커>

오늘(7일) 입동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주말에 몰아닥친 황사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저녁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욱 바빠집니다.

[송현진/인천 석남동 : 좀 두껍게 입었는데 그래도 너무 추워서 목 있는 것도 사서 입었거든요. 근데도 춥네요.]

연인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강 둔치도 뚝 떨어진 기온 탓에 한산하기만 합니다.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황사도 한 몫을 했습니다.

[장백수/서울 노량진 : 숨쉬기가 좀 안좋죠. 뿌옇고. 때 아니게 황사가 이상하게 왔다는데 진짜 오늘 황사가 심한 것 같아요.]

입동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 산간의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렀고, 중부 일부 지방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12도에서 21도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어제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오전까지 약한 황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몽골의 남부 고비사막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하루 만에 한반도에 도착한 것이라고 밝히고 2, 3일 뒤에 또다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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