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리크 게이트로 곤경에 빠진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도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미주 정상회담 참가를 위해서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데 현지의 반부시, 반미 시위가대단합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고급 휴양지 마르 델 플라타가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과 돌로 엉망이 됐습니다.
오늘(5일) 개막된 미주 정상회담에 참가한 부시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가두행진이 폭력 시위로 돌변한 것입니다.
중남미 반 부시 진영의 선봉격인 베네주엘라 차베스 대통령도 부시의 자유무역지대 창설 구상을 비난하며 흥분한 시위대를 거들었습니다.
[차베스/베네주엘라 대통령 : 자유 무역은 지옥에나 가라!]
부시 대통령은 차베스를 외면하는 전략으로 충돌을 피했지만 이번에는 리크 게이트를 따지고 드는 언론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칼 로브에 대한 수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나는 이 문제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나라 밖에서 곤경을 겪는 사이에 미국 안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35%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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