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이제 수도권에 공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도권에 큰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대기업들의 수도권 공장 신 증설을 10년만에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들은 화학제품과 컴퓨터 입출력장치, 발전기와 광섬유등 8개 첨단 업종에 한해 파주와 김포, 평택과 화성등 수도권 성장관리지역에 공장을 새로 짓거나 늘릴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미 신증설을 신청한 LG에 우선 허가를 내주고 다른 대기업들도 내년까지 신청하면 사안별로 허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경기도 파주 일대에 LCD공장을 비롯해 150만평 규모의 거대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재계는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신증설 대상업종을 더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양금승/전경련 기업정책팀장 : 첨단 업종 가운데 bt등 일부가 빠졌는데 추가적 대책 마련할때 보완되야 할 것...]
정부가 다음달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발전보완대책을 발표할 때 이런 요구를 수용해주기를 재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조치로 8.31 대책 이후 주춤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 지역 토지와 교하, 운정지구의 아파트값이 들썩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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