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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요사태 격화…경찰에 실탄 발사

<8뉴스>

<앵커>

프랑스 파리 교외에 있는 빈민 거주지에서 벌써 8일째 전쟁같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기자>

파리 북동쪽 한 생드니도에서는 어젯(3일)밤에도 소요가 계속됐습니다.

시위 발생 8일째인 어젯밤에는 처음으로 실탄 4발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발사됐지만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센셍드니도의 한 체육관입니다.

이 체육관도 어젯밤 시위대들의 방화로 완전히 무너져 내려앉았습니다.

파리 서쪽 프라프에서는 차고에 있던 버스 27대가 불탄것을 비롯해 어제 하루동안 30여개 도시에서 차량 4백여대가 불탔습니다.

아프리카계 빈민들에 대한 차별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강경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드빌팽/프랑스 총리 : 시위대가 특정지역을 점거하는 것, 범죄조직이 이를 이용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부 도시 디종에서도 승용차들이 전소됐고 서부의 센마리팀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발생하는등 소요 사태가 지방도시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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