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한다는 이른바 '지동설'을 주장했던 폴란드 출신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유골이 최근 한 교회 지하묘지에서 발굴됐습니다.
폴란드 고고인류학연구소 측은 바르샤바 북쪽 프롬보르크시에 있는 가톨릭 교회의 허물어진 묘지에서 지난 8월 코페르니쿠스의 두개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의학 전문가들이 이 두개골을 이용해 얼굴 모습을 재현한 결과, 부러진 코와 왼쪽 눈 위의 흉터 등 코페르니쿠스의 자화상에 나타난 특징이 그대로 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두개골이 70세에 사망한 남자의 것이라고 판정했습니다.
발굴팀은 보다 정확한 DNA대조를 위해 코페르니쿠스의 혈연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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