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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오후에는 교내 과외" 제안

"5년 뒤에는 학교가 기본적 사교육 수준 제공할 수 있을 것"

<8뉴스>

<앵커>

학교 정규 수업은 오전에 모두 끝내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보충 과외 수업을 받도록 하면 어떻겠느냐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규수업이 모두 끝난 뒤에 학교 문을 다시 근처 학생들에게 열어서 영어나 여러 예체능 과목을 가르쳐 주는 서울의 한 중학교입니다.

내년부터 크게 늘어나는 이런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노무현 대통령이 둘러봤습니다.

노대통령은 이렇게 돈을 적게 들면서 품질은 좋은 교육을 학교에서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 5년 후에는 기본적 수준의 사교육은 학교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학교 수업은 오전에 모두 끝내고 오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과외수업을 해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진학이라던지 자기가 보다 높은 성취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은 오후에 다른코스로 가르치도록 할 수 없는가.]

만약 가능한 구상이라면 정부가 지원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대변인은 개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정도의 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실제 도입될 경우 교육의 틀을 바꿀 수 있는 구상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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