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병원0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고 방화로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화재소식을 하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신당동 약수역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입니다.
오늘(3일) 새벽 2시쯤 건물 4층의 병원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환자 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불은 십분만에 꺼졌지만 연기를 마신 환자 세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허형윤/입원 환자 : 창틀을 열고요, 살려달라고 숨막히니까..연기 때문에. 소방관 아저씨가 저는 양호하니까 부축해주셔서 내려왔고요.]
다른 환자들도 무사히 119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었다는 당직 간호사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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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화남면 철제구조물 생산 공장에서 밀린 공사대금을 요구하던 42살 조모씨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공장 사장의 아내 52살 임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공장 사장이 공사대금 2천3백만원을 주지 않아 격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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