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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트럭 화재' 안전수칙 안 지켰다

<8뉴스>

<앵커>

어제(1일) 발생한 미사일 추진체 운송트럭 화재 사건, 어느 누구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사상황 대구방송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경 합동 수사팀은 오늘 화재 현장 감식을 통해 공군과 대한통운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트럭기사 박모씨를 조사한 결과 박씨가 미사일 수송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씨는 위험물 취급 자격증도 없었습니다.

수사당국은 불에 닿으면 쉽게 타버리는 화약고나 다름없는 미사일 추진체를 일반 천막으로 덮어 수송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과수는 발화원으로 추정되는 차축과 타이어 그리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문가와 함께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또 대한통운을 상대로 운전자 안전 교육과 차량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해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난 터널은 오늘 오전부터 대구 방향 한 개 차선을 제외하고 통행이 재개됐으며, 오는 5일에야 정상 소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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